이번에 낙안읍성을 다녀왔는데요...우리의 역사가 잘 보존된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왜구의 침입때문에 토성을 쌓았으면 양반들도 토성안에서 생활헀을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양반가가 한 가옥도 보이지 않더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해서요...물론 조선의 양반들 대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읍성이 좁고 관가 근처에 사는 것을 꺼리기도 하였지만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아님 양반가가 있었는데 소실되었느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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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10-09-04 11:28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낙안읍성 연구자료에 따르면 양반이나 지주들은 관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권세가 있는 두개의 집단이 함께 하지 않기 위함) 성 밖에 떨어져 살았으며, 성내에는 주로 관원이나 관에 속한 가족들과 일반 평민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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