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전에 친구랑 낙안읍성에 갔었어요.
해설을 해주신다고 요청하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했죠.
두 사람에게는 해설을 안 해주신다네요.
이십명은 되어야 해주시겠다는군요. 규정이라고 하시면서.
그럼 일정 시간에 해주시는 건 없냐고 여쭈었더니 없다고 합니다.
전세계 어딜 가서도 이런 거절은 당해본적 없는데.
서울 궁에서는 혼자 가도 해주던데.
다른 나라 어딜 가도 해설이 있는 곳이면 일행이 몇명이든 해주셨었는데.
해설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들으러 오게 되고 일행도 커지고 하기 마련이잖아요.
해설 해주실 마음이 전혀 없었던 듯 하네요.
이래서야 어디.
아는 포럼에 낙안읍성 가라고 올리게 되겠습니까?
이 컴플레인 올리려고 액티브 액스까지 깔았네요.
꼭 시정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다른 분들에게 낙안읍성은 꼭 들르라는 말을 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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