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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청하가 안겨준 크나큰 감동~
작성자	윤진성	작성일	2011-06-24	조회수	920
한 사람 한 사람의 조화로운 화음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단조로운 합창만이 아닌 뮤지컬과 합창과 유머와 조크가 결합한 최강의 공연이었다. 꼭 내 딸 청하가 있어서가 아닌 자신들만을 뽐내기 위한 공연이 아닌 엄마 아빠들과 여러 관객들을 아우르는 대단히 놀랄만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었다. 그 안에 우리 큰 딸 청하가 있었다. 지금엔 언니 오빠들의 공연모습만을 지켜보는 레벨인 줄 만 알았는데, 아뿔싸 아직은 설지만 그래도 당당히 언니들 오빠들과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고생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가 한순간 떠올랐다. 하지만, 청하를 비롯한 대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모두가 그 선생님들의 노고를 온몸으로 녹여드리고 있었으니 그 아니 기쁠쏜가~ 그 모두의 안에서 우리 큰 딸 청하가 내게 안겨준 감동은 평생을 두고 오래토록 간직할 크나큰 감동 그 자체였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모두에게 찬사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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