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3-10-06 조회수225

우선 날씨가 오늘 아침에 상당히 쌀쌀합니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져서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됩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수상을 하셨는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래 유엔에서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우리나라는 10월 2일입니다.

임시 공휴일까지 지정이 돼서 조금 늦게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 이 행사를 김영수 회장님을 비롯해서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애써서 준비한 자리인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인 회장님께서 기념사 겸해서 여러 짧은 말씀 중에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들도 참 많았습니다.

잘 우리가 새겨서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순천시에 소위 법으로 노인으로 분류돼서 우리가 모시고 있는 인원이 5만 명입니다. 

우리 인구의 18%가 노인 인구입니다. 그중에 혼자 살고 있는 독거 노인들이 1만 5천 분이 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전체적으로 같이 신경 써서 모시지 않으면, 또 다른 사회에 큰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인구 구조입니다.

단순하게 정치권이나 공무원들의 일만이 아니고 우리가 어르신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될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저희들이 국제정원박람회를 4월 1일부터 지금 7달째 하고 있습니다. 행사 직정말 고단하고 힘든 일입니다.

저도 일하는 조직이 공직자들이 많고 또 대원들이 많아서 힘들다는 소리를 못하고

이번에 추석 연휴도 같이 보냈습니다만은  7달은 정말 긴 시간입니다.

그리고 올해 장마가 하도 오래 되다가 보니까 잔디와 꽃이 가 짓물러져서 정말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들 어제까지 해서 790만 명이 정원박람회를 찾아보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순천 파고다 공원이라고 비아냥 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어르신들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6분 중에 한 분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여기에는 어르신들의 몫이 대단히 컸다는 사실을 이 자리에서 밝히면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 중에는 굉장히 고령의 자원봉사들도 계십니다.

 우리 순천 시민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를 이 모습을 보고 밖에서 평가해 줍니다.

자리를 빌어서 시민들과 함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지역 소멸시대에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지역도 피해갈 수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어제 인구 추계를 받아 봤는데요. 전라남도 전 시군에서 나주시의 아주 조그마한 아파트 때문에 전입된 걸 빼놓고는 다 인구가 줄었습니다.

태어난 사람은 순천도 1500명 정도고 자연적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2300명이 넘기 때문에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이 지역이 변화시키는 데과거의 생각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정병회 의장님을 비롯해서 여기 의원님들이 많이 와 계십니다. 저는 박수는 제가 시장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받고 있지만

시장 혼자 잘한다고 이 엄청난 일들을 박수받게 잘할 수 없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재난지원금 등 굉장히 많은 정치적인 논란이 있음에도

 박람회를 도시 기반시설을 강화하면서 치러낼 수 있도록 의회를 따로 열어서 예산을 승인해주는 정말로 중요한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르신들 모인 김에 여기 의원님들 여러분 오셨는데 크게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여러분 지역이 변하는 데는 시장인 제가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실로 옮기는 것은 지혜로운 공무원들입니다. 이 정도 온 것은 순천시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이제 이달 말이면 끝납니다. 국무총리께서는 폐회식에 참석하시겠다고 어제 통보가 이제 왔습니다.

개막식은 대통령이 오셨고 또 폐회식은 이제 총리께서 오시니까 중요한 부분이 다 오셔서 순천을 축하해 주는 거죠.

일부에서는 박람회에서 돈 그렇게 많이 써서 무슨 도움이 되냐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정말 짧은 생각입니다. 전국에 세금이 60조가 지금 안 걷혀서 우리도 2년 동안에 3천억을 줄이겠다고 통보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시다시피 지역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중요한 지역 문제들을 정부를 상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결이 안 된 문제가 한 두 가지 정도만 남아 있지 우리 시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은 전부가 다 해결이 됐습니다.

왜? 우리 시의 저력과 능력을 보고 정부에서도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이 정도의 도시라고 기업이 인정을 해줍니다. 우리 순천은 우주 산업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도시였습니다.

고흥이나 사천이나 창원 등이 우주 산업을 했었습니다. 순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우주선을 조립하는 공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리 순천 율촌 2산단을 선택을 했습니다.

왜 선택을 했느냐 지역을 평가하는 100점 중에 그 정도의 수준이 높은 노동력을 제공할 사람들이

어디 가서 살고 싶냐는 평가 항목이 30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에서 근무할 직원들이 1등으로 뽑은 도시가 우리 순천이었습니다.

 

그래서 순천으로 오게 되고 지금 우리 순천은 기업들이 오고 싶어 하는데 산업단지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포화 상태로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겨야만이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있고 여기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10월 31일 정원 박람회가 끝나서 모든 것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할 겁니다.

내년에 경제는 어렵고 예산도 확 줄었지만 선택과 집중을 해서 우리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단계 확실히 올리려는 생각입니다.

 

오늘 김영수 회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순천시 노인을 이끌고 계시는 지도자분들이 한자리에 다 모셨습니다.

저희들이 아까 말씀주신 대로 일자리부터 여러 가지 걱정 안 하게 다 더 미리미리 모셔야 되는데

한정된 예산으로 살림살이를 하다 보니까 늘 부족했습니다. 더 신경 쓰고 또 내년 예산을 짰는데

의장님과 의회하고도 잘 머리를 맞대서 100% 만족은 아니더라도 우리를 뒷전으로 밀고 이러지는 않구나

그런 마음이 드시지 않도록 잘 모시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생 안 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프레스데이 홍보실 2023-10-11
이전글 ▼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행사 홍보실 2023-09-19
공공누리의 제4유형

[출처표시-비상업적-변경금지]
출처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