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해주시고 계시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불과 3주 전까지 천만 명의 뜨거운 숨결을 함께 느끼던 이곳입니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순천을 방문하신 김영록 도지사님을 전 시민들과 함께 열렬히 환영합니다.
동행하신 서동욱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님들과 여러 기관단체장님,
특히 박람회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님도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순천의 대부분 일들은 김영록 도지사님과 함께한 여정이었습니다.
정원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으로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원만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순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또한 농업박람회 등 크고 작은 도 단위 많은 행사들을
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에서 치르도록 배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묵은 난제였던 경전선 우회 문제 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종 기업 유치는 물론,
승주읍에 들어설 300억이 넘는 바이오산업 배려는
다른 지역 반발을 물리치고 살펴주신 것이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순천의 미래를 위한 일에도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K-문화 콘텐츠 산업’이라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내고 있는 담대하고 거대한 사업입니다.
제대로 진행된다면 상상을 뛰어넘는호남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 30에 선정된 것도 대단한 일이었지만,
그 중요한 내용들에 애니메이션 사업 등 순천과 동부권의 성장동력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로 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을 잘 읽어내고 잘 준비하여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자랑할 만한 도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회에 순천의 여러 예산안이 넘어가 있습니다.
저도 시장으로서 최선을다하겠지만 대부분 전남도와 함께 정부예산 입안 단계부터 풀어낸 일들입니다.
늘 순천을 배려해 주신 김영록 도지사님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덕분에
오늘의 순천이 있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3주 전 폐막식도 함께 해주셨지만, 오늘 저희 순천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시민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