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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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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촉식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4-03-06 조회수33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제 시장을 1년 8개월 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무게있는 사람들로 위촉하기는 적어도 제가 처음입니다.

좋은 의미로 얘기하는 겁니다.

 

물론 자연 유산은 우리시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산지승원인 선암사와 이렇게 해서

우리시는 두 개의 유산을 갖게 되는 그런 도시가 됐거든요.

 

이거를 조금 더 단순하게 공무원들만의 생각으로 운영할 수 없는 것이

내·외부적인 규정도 이렇게 하도록 돼 있어서

지금 전체적으로 의회, 또 회의 각 분야의 저명 인사님들을 모셨습니다.

 

오늘 김춘이 총장님께 제가 특별한 에피소드를 하나 얘기해 드리면,

작년 국회에서 우리 순천만 습지 매입을 위한 예산에 대해

상당히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어요.

 

근데 나는 지금도 미스터리가 여기 순천 지역하고 관계없는 의원이

그거를 그렇게 물고 늘어진 이유에 대해 대충 얘기 들었지만

 근데 그런 상황이 됐었어요.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거 예산 안 준다고 나하고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거예요.

 

그게 근데 제 생각인데 아무리 요즘 디지털 문화가 발달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베이스인 생태가 되지 않고

거기에다 이렇게 만드는 것들은

소위 뿌리 없는 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찌 됐든 간에 생태 부분을 조금 더 잘 보존되고

도시하고 더 가까워지면서

뭔가 새로운 것들을 우리가 제도적이나 틀로 만들어 내지 않으면,

지역의 발전도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sos를 친 게 우리 김춘이 총장님이에요.

 

순천의 성공을 가장 잘 알고 있어서

이걸 좀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밤늦게까지 서로 톡을 하고 하면서

이 일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또 고향은 광양이시고 학교는 또 순천에서 나오고

환경운동연합회 사무총장이자 이런 여러 가지들이 복합된 데서

지역의 사람의 중요성과 함께

그 열정에 굉장히 제가 감동을 했었어요.

우리 김춘이 총장님께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립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올해는 어쨌든 간에 그 지원해준 기금을 가지고

조기에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거의 절차들이 마무리가 됐는데

원래 우리가 기획재정부에다가 내년 예산하고

턱없이 지금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예산을 어떻게 편성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에 오늘 시의회에도 일 제일 잘한다는 그 분이 오셨어요.

지금 두 분하고 또 우리 각 층에 지금 순천에서는 모시고 싶어도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조금 도와주셔서

이것도 이제 정부가 고리를 어느 정도는 풀어줬으니까

이걸 잘 풀어서 갈 수 있도록

조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올해 지금 4월 1일 개막하는 것들은

새로운 걸 한다니까

막 국가정원 때려 엎고 순천만을 때려 엎고

막 뭐를 만드는 거로 생각하는데

절대로 그렇지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경쟁력은

아무리 제가 미국을 가보고 어디를 가보고 하더라도

지금 이 상태만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목적은 달성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거를 다 뒤집어엎어서

다른 걸 만드는 것도 역시 경쟁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하는 것들은 더 완성도를 높여서 가고

거기에 후세대들이나 젊은 세대들을 위해서

결국은 최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하는 뭔가 약간의 변화를 줘가면서

원래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

이게 장점이 있어서

1일에 기대 한번 해보십시오.


이제 우주인도 구경하고 놀러 온다고

저희 내세웠으니까 한번 구경 진짜 기대 한번 해보십시오.

 

저도 사실은 좀 궁금해요.

왜냐, 개발이 필요한 데는 도심하고 가까운 데 해야 하지만

그것도 옛날처럼 단순하게 막 토목 공사식으로 개발하는 건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인구가요.

1년에 1500명~1450명이 태어나고 한 2천 명이 죽습니다.

자연 감소가 되거든요.

사람이 있어야 경쟁력이 되는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게 그대로 갈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절대로 못 갑니다.

 

지난 얘기지만 지금 저 순천만의 전봇대를 뽑고

저걸 생태보전지역으로 묶고

저렇게 했다는 것이 제가 한 번도 어디 가서

노관규가 했노라고 크게 얘기하지도 써먹지도 못했습니다마는

그때 만일에 저걸 안 했으면

저는 오늘의 순천은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보십시오.

천문대는 내가 어쩔 수 없어서 놨지만, 어린이교통공원부터 시작해서

거기에 있는 소위 시설들은 저는 언젠가는 다 밖으로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천만은 더 원시적으로 가야하고

진짜 이 복잡한 세상에 뛰는 사람들이

거기에 몇 시간이라도 와있으면

그냥 그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서 갈 수 있는 데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순천 시내로 더 가까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제가 6년 동안을 그 주변에 펜션 허가를 안 내주고 버텼어요.

제가 나오고 얼마 만에 무너졌느냐

단 6개월 만에 저 펜션허가 다 나와버렸어요.

저걸 어떻게 앞으로 뜯어내겠어요? 안 되지.

 

어제 사실은 기재부에서 현장 확인하러 나왔어요.

이것도 왜 그러냐?

지역 국회의원이 하도 난리 치니까 확인하러 온 거예요.

지금 그래서 있는 대로 적나라하게 현장을 다 확인했어요.

순천에서 우리가 벌이는 이 노력 자체는

단순하게 사실은 그냥 개인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게 이거를 좀 더 지혜롭게 방향을 제시해 주고

또 잘하는 것을 더 응원해 주셔서 잘 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 조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시스템이 저는 임명장을 주는 역할이고

협의회에서 이제 어떻게 이걸 운영해 갈 것인가를 정하는 겁니다.

 

여기서 이제 끌고 나갈 분들 정하고 하시니까

다 모시기 어려운 분들 모신 자리이고

그래서 원만하게 끌고 나가실 분들 정하셔서

순천시와 같이 호흡을 좀 잘 맞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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