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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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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3-12-07 조회수41

 

올 한 해 고생들 많으셨죠

우선 여러 가지로 편안한 한 해가 어디 있었겠냐마는

올 한 해 이런저런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을 겪으시면서

지역에서 훌륭하게 역할을 해오신 생활개선회 회원여러분들과 농촌지도자회 회원여러분들께

시장으로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저희들과 함께 올 한해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정원박람회를 치러내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하신 정병회 의장님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원님들 같이 오셨습니다.

작년 7월 1일자로 시장이 되고 의회를 구성해서

전국의 지방자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장 모범을 보인 한 해였기 때문에

저희들도 여러 느낀 바가 크지만

의회에도 시장으로서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축하하러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우리 김윤아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 어제 많이 섭섭하셨을텐데요,

미리 양해를 구했지만 어제 산림청에 특강을 갔었어요.

거기에서 전국지자체장으로는 제가 처음으로 가서 특강을 했는데

제 자랑하러 간 게 아니라 올해 천만 명에 가까운 박람회 성공이

시장 혼자 잘해서 어떻게 이게 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정원박람회는 중앙정부의 대행 역할을 산림청에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산림청이 중앙정부에서 힘이 센 부서가 아니고

여기저기서 우리끼리 얘기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그런 부서의 위치가 산림청입니다.

 

그래서 두 번의 정원박람회를 치르면서

산림청이 그렇게 가서는 안되기 때문에 제가 느낀 솔직한 소회를 말씀드리고

우리가 같이 함께 미래를 어떻게 열어가야 되는지를

얘기를 하러 사실은 다녀왔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힘이 있으나 없으나

우리는 저 박람회장을 미래형으로 돌리지 않으면

똑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반찬도 똑같은 거 계속 먹으면 물리고 질리지 않습니까?

 

이것을 국민들의 시대적인 감각과 입맛과 눈높이를 맞게 바꿔나가야 되는데

결국은 산림청 도움 없이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저런 점들을 좋은 점만 이야기해가면서 설득하기보다도

우리가 어떻게 함께해서 이걸 풀어낼 수 있는지를 얘기 드리려고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제가 부득이하게 참석 못했습니다.

이해를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오늘 자리에는 우리 최남휴 조합장님이 참석하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새로운 지도자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습관적으로 익숙하게 해오던 행동을 바꾸고 틀을 깨는 것이 인간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깨야지만이, 새롭게 몸집이 커지든가 하는 것인데

그 역할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조합을 훌륭하게 이끄신 분이

최남휴 조합장님입니다.

그래서 오늘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박수 한번 치고 싶어요.

 

우리 이제 내년에 어떻할거냐 입니다.

사실은 시장으로서 어떤 분들은 얘기합니다.

당신 한 10년 할 일을 올해 다 했으니 쉬엄쉬엄해라 얘기하지만,

시장은 팽이와 똑같습니다.

시장은 계속해서 쳐주지 않으면 쓰러지고 맙니다.

 

아마 농촌 현장에서 느끼고 있지만

인구가 줄어들어서 지금 일할 사람이 지금 없습니다.

그러면 어디선가는 이걸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입장에서는 시가 할 수밖에 없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요즘에 스마트팜을 얘기를 하거든요

그게 뭘 하냐? 그냥 쌀농사지어서 밥 먹고 살고 텃밭 가꾸고 먹고살면 되지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전 세계 선진국들이 대부분 농업이 기반입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다 농업국가들입니다.

이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려서 없어진 나라가

선진국으로 오래 유지하거나 간 예는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인구가 줄어들고 일할 사람이 없는데

과거식으로 그대로 농업을 유지하게 할 것인가

이 점이 우리가 고민하는 대목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시의회는 이제 행정사무감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할텐데요,

우리 예산 중에 1번으로 많은 예산이 복지예산입니다.

그게 한 32%정도로 올해 늘었습니다.

2번째로 많은 예산이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그렇게 느끼겠지만 농업예산입니다.

12~3%정도 그렇게 편성되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과거식의 지원사업을 하는 것들은

우리도 바꿔야 되지만 여러분들도 생각을 조금은 달리 해주셔야 됩니다.

왜? 쌀농사 1년 내내 지어놔도 농협에서 수매해주고 시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면 방법이 없게 되어 있는 게

미작 중심의 지금의 농업의 현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요즘에 스마트팜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이것이 지금 순천대학교가 이번에 글로컬 30이 되면서

굉장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농업에 대한 한 꼭지가 이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국가에서 지정을 한 거는 고흥을 지정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거는 땅값이 싸기 때문에 그 땅을 사서

대단위로 국비를 투입해서 지금 이걸 하는 겁니다.

 

그러면 순천도 도농복합지역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가

우리가 또 풀어야 될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고흥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스마트팜을 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다른 사업들과도 같이 맞물려 있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것들을 품은 꼭지가 하나 있고

 

하나는 승주군과 순천시가 통합한 지 조금 있으면 거의 한 30년이 됩니다.

근데 지금 승주군 인구가 3만 명이 안됩니다.

왜냐? 서면과 해룡은 이미 도시화가 다 되버렸습니다.

나머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이번에 풀어낸것이 승주에 바이오 산업단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발효산업이나 여러 가지들을 이미 시작을 해서 하고 있지만

이번에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균형사업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논의하는데 시가 빠졌습니다.

 왜? 시는 시대로 먹고 살 만하니까

전라남도 22개 중에서 군 단위를 도와서

이거를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게 하자는 게 도지사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순천이 도시임은 틀림없고

전라남도에서 제일 큰 도시인 건 틀림없지만

여기도 시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이외에 가장 큰 면적이 구)승주군 지역이다.

 통합은 됐지만 여기에 재정투입을 제대로 해본 적이 있느냐? 없지 않느냐?

시도 여기에 대응해서 투자를 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도에서 이 부분은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심사를 하고 우리는 -6점을 받고 시작한 일인데

다행히 공무원들도 잘 준비하고 또 지역민들도 잘 합심해서

요 감점을 당하고도 압도적으로 우리가 1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승주군에는 앞으로 300억정도를 투입해서

바이오산업으로 풀어나갈 겁니다.

 

그리고 농촌지역의 각종 행정 리들이 있는데요

가다 보면 어떤 데는 지금 동네가 없어진 데도 있습니다.

빈집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가 지금 굉장히 고민스러운 일 중에 또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한 가구 두 가구가 남아있어도

여기는 홀로 남아계시는 어떤 노인분의 모든 인생이 거기에 남아있습니다.

대여섯 명 되는 자식들 키워낸 일부터 시작해서

일찍 돌아가신 영감님이 되셨든 아니면 할머님이 되셨든

이런 분들하고 살았던 인생이 거기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 한두 분을 위해서도 행정을 해야 됩니다.

그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그런데 이것과 비등하게 또 해야 될 일들은

면 단위들의 인구들이 지금 3천 명 이하로 다 줄었거든요.

그러면 모일 수 있는 곳에 공공적으로 쓸 수 있는 시설도 손을 봐야 됩니다.

요부분을 우리가 농림부하고 해결을 해서 이것도 한 300여억 원 되는 돈들은 우선 전체적인 면들은 다 못했지만,

우리가 7개 정도를 선택해서 이 사업을 같이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차적으로 앞으로 지금 가야 됩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시대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 데서

젊은 애들이 수도권에 가서 고민하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 살면서 옛날에 우리 부모들이나 할아버지들이 했던 농사 방법이 아닌 것을 택하더라도

농업으로 택하더라도 소위 억대 농부가 될 수 있겠구나!

이런 것들이 인식이 되고

또 다른 변화가 있게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희들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내에는 올해 경기가 59조의 세금이 안 걷혔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도 지금 통보받아 놓은 것이

3년 동안에 우리시의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뭐냐하면 보통 교부세라고,

여러분들이 사업에서 낸 세금들이 중앙에 올라가면

그거를 전국으로 평균해서 나누는 것이 보통교부세입니다.

 

우리시는 세금을 3천억 원 정도도 채 못 벌기 때문에

대부분 중앙에서 이제 돈을 받아와야 됩니다.

 근데 이것이 한 몇 년 동안에 조금 많이 왔습니다.

뭐 때문에 많이 왔느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금이 좀 더 걷힌 게 많이 왔는데

 

이제 경기가 침체가 되고 줄어들다 보니까

요거를 3년 동안 2천억을 줄이겠다고 통보를 당했습니다.

우리 같은 시에서 3년 동안 2천억이 줄어지면

어마어마하게 크게 줄어든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심고심하다가

작년에 제가 시장이 돼서 예측해서 대비했던 게

일부에서는 재난지원금 문제를 지금도 얘기하지마는

이런 것들을 조금 우리가 소모성 경비로 쓰일 수 있는 것들을 줄여서

미래를 예측하고 지금 시 살림을 해야 되겠다라고 해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 이렇게 엄청난 일이 왔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조금씩 잘 운영해서 이 줄어드는 중앙의 지원을

충격으로만 받아들이고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정원으로 올해 우리가 천만 명 가까이 오게 했는데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소비군의 역할을 해서

그동안의 지역 경제들이 어느 정도 돌아갔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까 오천동이고 연향3지구고 난리입니다.

갑작스레 바글바글하던 사람들이 없으니까 가게가 돌아갈 리가 없거든요.

가게가 안되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 일자리가 줄어들고

거기서 소모되던 식재료들도 판매가 줄어들기 때문에

연속해서 지역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급하게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지금 제가 애니메이션 이 사업때문에 속이 아주 상할대로 상해서

할 얘기가 많은데도 꾹꾹 참고 지금가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은 변화를 줘야 됩니다.

그럼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이냐

지금 시대가요, 공무원들 수가 이렇게 많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인공지능이 역할을 다 해버립니다.

 

그래서 기왕에 우리가 이왕 돈 들여서 했던 것들을 잘 관리하면서

여기에다가 결국은 젊은이들은 지루하고 노인들은 힘들다는 이 정원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뭔가를 해야 됩니다.

근데 이것도 몇 년에 걸려서 해버리면 사과 다 식은 다음에 때려본들 사과 다루지도 않고 손목만 아픕니다.

 

그래서 요 열기가 살아있을 때 중앙정부도 설득하고 무슨 수를 내야됩니다.

무지하게 바쁩니다.

사실은 박람회가 끝났는데 제가 하루도 못 쉬었습니다.

못 쉬는 이유가 이럴 때 이 일을 준비해서 해놓지 않으면

결국 또다시 0에서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우선 3월 말이나 4월을 예측해서

총선이 없으면 조금 더 지혜롭게 할 수 있을텐데

선거가 끼어있고 그러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들을 보여주고 이 문제를 산림청에게도 도와달라고

제가 부탁하려고 어저께 사실은 간 겁니다.

 

그리고 여름쯤 되면은 조금 더 아~ 순천은 결국 이렇게 미래로 가는구나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서

지역 전체의 경제를 다시 회생시키는 이런 전략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지 이 도시가 쭈그러들지 않고 가지 않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그래야지만이 이 쭈그러들고 있는

남해안 벨트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리 시의 인구를 지켜가면서

결국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정병회 의장님을 모시고 여러 의원님들 오셨는데

우리가 잘 머리 맞대로 상의를 해서

지역이 지금보다는 더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내년에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만

올해 한 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 더 멋지게 여러분들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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