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순천시장입니다.
우선은 늘 다정하고
따뜻하신 우리 지사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짧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집에 5년째 몸을
못 움직이고
말도 못하는 채로 누워
있는 아들을 가진아버지입니다.
장애인 문제를, 집에
가족이 없거나 본인이 장애가 없으면
정말 좋은 얘기들만 하지
이분들이 겪고 있는 아픔, 희망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는
것들을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가슴으로 뜨겁게 환영의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용기 잃지 않고
늘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행사가 끝나고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실 텐데요.
제가 특별하게 한 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계시는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이 계십니다.
저분이 박람회장, 이 넓은
곳을 휠체어를 타고 두번을 돌아 보셨어요.
그래서 장애 종류가 여러
가지지만
몸이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휠체어를타셔야 할
장애인들이 어느 장소가
불편하고 문제가 있는지를
일일이 다 점검해서 우리
조직위원회에 알려주셔서
이 넓은 면적을 장애인
여러분들이 관람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신 분입니다.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31일날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개막식을 하면서
촌에서, 촌 공무원들이,
결과까지 촌스럽게 만들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실 정원박람회장은
세계에서 지금까지
우리들을 끌어들였던
그 박람회장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17일째를 치러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십니다.
160만 명의 관람객이 오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전 세계가 깜짝 놀라게
보여드릴 참입니다.
오늘 순천에 머무시는 동안
정말 따뜻한 기운 다 채워가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