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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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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라남도 장애인의날기념행사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3-04-19 조회수221

여러분 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순천시장입니다.

 

 우선은 늘 다정하고 따뜻하신 우리 지사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짧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집에 5년째 몸을 못 움직이고

말도 못하는 채로 누워 있는 아들을 가진아버지입니다.

 

 장애인 문제를, 집에 가족이 없거나 본인이 장애가 없으면

정말 좋은 얘기들만 하지

이분들이 겪고 있는 아픔, 희망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는 것들을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가슴으로 뜨겁게 환영의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용기 잃지 않고

늘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행사가 끝나고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실 텐데요.

제가 특별하게 한 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계시는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이 계십니다.

저분이 박람회장, 이 넓은 곳을 휠체어를 타고 두번을 돌아 보셨어요.

 

그래서 장애 종류가 여러 가지지만

몸이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휠체어를타셔야 할

장애인들이 어느 장소가 불편하고 문제가 있는지를

일일이 다 점검해서 우리 조직위원회에 알려주셔서

이 넓은 면적을 장애인 여러분들이 관람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신 분입니다.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31일날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개막식을 하면서

촌에서, 촌 공무원들이, 결과까지 촌스럽게 만들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실 정원박람회장은

세계에서 지금까지 우리들을 끌어들였던

그 박람회장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17일째를 치러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십니다.

160만 명의 관람객이 오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전 세계가 깜짝 놀라게 보여드릴 참입니다.

 

오늘 순천에 머무시는 동안

정말 따뜻한 기운 다 채워가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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