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입니다.
여러분, 순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복지사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 될 것이
복지사 대회를 동부권에서
한 번 하면, 서부권에서 한 번 하고
이렇게 교차해서 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이왕 하는 대회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도움도 주고
박람회도 한번 둘러보자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올해 또다시 동부 지역인
순천에서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장님을 비롯한
복지사 여러분께
실무자를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서
박람회가 전국적으로 큰 이슈이고
어제까지 관람객이
17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도시가
앞으로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새로운 이정표가 분명히
세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전남에는
22개의 시군이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13개의
시군이 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일선에서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복지사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 정원은
거대한 복지시설입니다.
물론 복지 대상이 여러
유형이지만
특히 연세가 드셨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은
정원에 일주일에 두 번만
오시면
의료비가 줄어든다는
선진국의 통계가 있습니다.
정원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사람들만의 시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런 시설이
대한민국 곳곳에 생겨서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올리는 것이
소득 3만 불이 넘는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처럼 순천에
오셨으니
순천 정원에서 재충전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