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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계선선생 동상 제막식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3-04-26 조회수173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박람회하면서 거의 현장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부로 나왔습니다.

 

오늘 시비 1억여 원 들여서 동상 제막식을 하게 되어

시민들과 진심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종친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향산 김계선 선생님이 지역에 나누어주신

여러 가지에 비하면 어쩌면 굉장히 작은 답례인지 모릅니다.

 

 경주김씨종친회 김명수 회장님께서

내빈들과 수고하신 분들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재를 털어서

우리가 지금 있는 죽도봉 부지도 기부하셨고

강남정·팔마탑·팔마비각 건립 등

여러 가지 지역 문화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 정원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꽃을 피우고 있지만

이 세상에 갑자기 태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순천이 전국에서 들썩일 정도로

여러 문화재를 향유하고 박람회를 할 수 있게 된 것들은

다 이런 분들께서 뿌려놓은 씨앗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개막식을 한 지

아직 한 달이 안 되었는데

박람회는 전국에서 200만명 넘는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지방자치단체, 거기에는 자치단체장도 있고, 의회도 있고, 관련 공무원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연구소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화훼 전시를 하는

에버랜드 그룹장이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로 최종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잘 거치면서 분명코 순천을 한 단계가 아니라

여러 단계 우뚝 서게 만들어 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이정록 교수께서

감사하게도 과찬의 글을 써주셨습니다.

그 내용 중 하나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왜 순천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뛰었지만, 도와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대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중요한 일을 순천으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주 여건, 문화 여건, 교육 여건,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기업이 공장 부지만 있다고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코 이 기회에 순천을 몇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변화하지 않으면

사람이든 조직이든 국가든 다 실패하게 됩니다.

시대가 대단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서

저도 11년 만에 시장에 복귀한 이후 너무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변화된 시대에 향산선생님 같은 분들이

뿌려놓은 씨앗이 헛되지 않도록 시장으로서 지혜와 정치력과 능력을 발휘해서

분명코 순천시를 보다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경주김씨종친회에서 이 걸출한 인물을 배출해서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신 점,

시민들을 대신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오늘 이 제막식에 전 시민과 함께 축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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