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학장님과 여러 보직 맡으신 처장님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람회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지역에 대한 평가들이 좋아졌습니다.
대통령도 오시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은 기업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글로컬 30을 평가하면서 대단히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순천대 총장님과 함께 열심히 뛴 것도 있지만, 외부적인 평가들을
좋게 받아 다행입니다.
도와주신 학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걱정도 되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앞으로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가 경쟁력에 근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
이외에는 사업을 안 하겠다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작은 협약식을 갖고 있는지 몰라도,
우리 지역으로서는 상당히 지금 할 수 있는 얘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특수한 대학이지만 학장님 이하 여러 간부님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옛날 식으로 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등
정부 방침과 기조가 많이 바뀌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지자체장이 높고 낮고 잘 나고 못 나고의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과 산업 현장과 연구소가 수를 내지 않으면 지금
정리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대학을 담당하는 팀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공생하지 않으면 길이 없습니다.
순천대학교가 일반적인 운영을 하지만 결국 폴리텍 대학도 같이 지혜를
모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15개 대학교 안에 들어간 것은 정말로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10개 대학 안에 들어갈지는 조금 더 구체적인 안을 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장님을 비롯해서 이 변화된 사회를 누구보다 잘 느끼고 계실 테니까
같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개별적으로 굉장히 조심해서 접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부를 끌어갈 대통령과 지역의 정서가 다릅니다.
제가 운신의 폭을 넓히는 이유는 무소속 자치단체장이기도 하지만
이럴 때 중요한 게 정치력이기 때문입니다.
잘 이용하면 오히려 훨씬 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원박람회가 아무리 국제 행사라고 하지만, 10년 전에는 장관만
오고 말았습니다.
총리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다녀가셨고,
저희들이 중앙정부에 예산액이 1조를 요구했습니다.
물론 그대로 한 번에 되지는 않지 않지만, 지원이라는 게 권위를
걸어놓으면 시간을 두고 올 수 있는 일입니다.
새롭게 애니메이션 산업부터 시작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지형은 불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머리를 맞대면 훨씬 더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고
나아가 중앙정부와 또 중앙정치권을 설득하는 데 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우주 산업입니다.
순천 등 동부지역에는 고흥의 발사체만 있었지 우주선하고는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에 한화가우리 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도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대학에서도 포스코 2차 전지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세대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지금 여러 가지로 풀고 있습니다.
국가 산단은 동이 났고, 지금 공장 부지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방법이 될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18만 평의 해룡 2산단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어있는 18만 평에 기회 발전 특구로써
우주 산업의 소부장 산업 유치하는 것을 한화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문제도 광양과 잘 논의하려합니다.
왜냐하면 인접도시들이 경쟁해서는 같이 망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연합하고 연계해서 지금 문제를 풀어나갈 그럴 생각이라는 점을
오랜만에 봬서 장황하게 말씀을 올렸습니다.
오늘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대학과 함께 이 지역의 발전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