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위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부터 20일까지를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전하는 위문을 실시했다.
20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동양육시설 ‘성신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노관규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후원자 감소 등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어서 든든하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명절에는 저소득 가구 5300가구에 수혜자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만 원의 현금(상품권)을 지원했고,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보훈 단체 등 76개소에는 과일,
돌김, 소고기 등 지역특산품과 장애인생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 위문금은 시 자체 예산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웃돕기 성금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참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