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나무(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열어
-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 나무심기의 중요성
알려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조례호수공원 광장에서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반려나무(내나무) 갖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무심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유실수(복숭아, 체리,
살구 등)와 철쭉, 편백 등 8종을 신청자 1인 10주 이내로 배부했다.
특히 순천농협과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에서 철쭉, 편백, 황칠 및
미니화분을 추가 지원하여 총 13,400주의 나무를 1,3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반려나무로 나누어 주었다.
시는 미세먼지,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나무심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하며 연일 찬사가 쏟아지는 요즘 순천시민은 정원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