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
순천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전라남도와 공동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도내 지자체를 순환하며 도·지자체 통합
기념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류 도시 순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미개최 또는 축소 개최되던 기념행사로
축제의 장에 목말라 있던 장애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장애인 및 단체·시설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운집하여 반가운 얼굴을 확인하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함께 했다.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36명),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었고, 장애예술인의 동·서양화 특별전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시설 홍보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부대 행사로 채워졌다.
또한 기념식 외에도 시군 장애인 단체별로 박람회장 탐방에 나서
정원에서 쉬거나 관람차를 탑승하는 등 저마다 즐겁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일류 순천이 되기 위해, 그리고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권익이 실현되는 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장애인분들과 함께 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