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노작가와 함께하는 정원시네마 토크’ 열려
남도영화제 시즌 1 순천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작가와 함께하는
정원 시네마 토크’가 지난 13일 저녁 가든스테이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토크쇼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영화 <땅에 쓰는
시>의 정다운 감독, 김종신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이화정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1세대 조경가 ‘정영선’선생의 대지에 관한 철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는 이번 남도영화제 개막작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아름다운 국토를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길
꿈꾸는 조경가의 진심과 애정을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개막식이 열린 오천그린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토크쇼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총괄을 맡은 정원
스페셜리스트 노관규 시장이 정원에 대한 철학, 순천시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관객과 소통했다.
한편, 영화 <땅에 쓰는 시>의 주인공 조경가 정영선
선생은 지난 9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조경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2023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토크쇼는 향후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