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 순천 낙안읍성에 9만 명으로 문전성시 이뤄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은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정병회 순천시의회장, 강형구 순천시의원(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 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조선시대
과거문시를 재현해 100명이 참여한 낙안 골든벨, 전통장례문화를 복원한 상여소리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속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중놀이 및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은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으로 구성해 화려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장승깎기 체험, 기능인 특별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에도 연달아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 마지막날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순천 낙안읍성은 CNN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여행지이자 주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살아있는
사적지로 앞으로도 순천 낙안읍성이 세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