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연계 K-문화콘텐츠 사업 박차
-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첫 회동, 지․산․학 연계
협력 다져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첫 만남을 가져, 지역과 대학 및 산업체 간 협력을 다지고 향후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대학, 기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축하하고 운영 방향 등 공동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역 곳곳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글로컬대학 선정을 기점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1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UCLA대학’을 다녀왔다. 정원박람회 이후 도시의 새로운 동력이 될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순천형 문화콘텐츠 생태계가 잘 구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지난 11월 13일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산업체와 연계해 3대 특화 분야인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학사 구조를 개편하는 등 대학혁신을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