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이하여 4자매가 떠난 곳은 남도의 대표적인 사찰이 있는 순천이었어요.

진해와 마산, 전주에 살고 있기에 중간정도인 순천이 적당했어요.

송광사와 선암사를 거쳐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전지식으로 송광사는 유명한 스님들이 거쳐간 곳으로 알고 왔는데 막상 현장에 당도해 보니 자세한 절의 연혁과 우리자매가 알지 못한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관광안내소가 있어 송광사에 대한 관람안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가 여기서 얘기 하지 말고 절애 가면서 구석구석 안내를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폭염으로 인해 미안했지만  알고 싶은 마음에 사양하지 않고 같이 동행하면서 사찰에 대한 기본지식과 절집의 다양한 부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8월2일은 무더위가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이었는데 흔쾌히 먼저 다가와 순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축제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었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웃는모습이 정다웠던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장현주선생님의 고마움을 이 공간을 통해서 보답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땡볕이었지만 국가정원도 구경 잘하고 순천의 매력에 젖어드는 날이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