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Ozone, O₃)이란?

냄새를 맡는 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 Ozone’에서 유래된 산소 3개로 이루어진 화학물질(분자식 O₃)로 상온 대기압에서는 푸른빛의 기체입니다.

오존은 대기 중에 오존층을 형성하여 지구의 보호막 역할을 하며, 강력한 산화력으로 살균·악취제거 등에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기중에 존재하며 오염물질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대기중 오존의 생성 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s)등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에너지를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광화학스모그의 생성 원인이며, 햇빛이 강하고 맑은 여름철 오후 2시~5시경에 많이 발생,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납니다. 미량은 해가 없으나 일정농도(0.1~0.3ppm)에서는 유해합니다.

오존경보제

자동차 등의 증가로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을 초과할 것이 예상될 때,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해당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법적 근거

대기환경보전법 제8조(대기오염경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2조(대기오염경보의 대상지역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3조(대기오염경보의 발령 및 해제방법 등)

발령기준

※ 환경기준 : 1시간 평균치 0.1ppm이하(8시간 평균치 0.06ppm이하)

오존경보 발령시 대응 조치사항

오존경보 발령 체계

※ 오존 경보 · 해제 때에도 발령체계와 동일

오존피해 저감을 위한 시민 행동요령

실외 운동경기를 자제합시다.

오존경보제 시행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는 오존의 농도가 높으므로 실외에서의 과격한 운동경기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실외운동은 오전 12시 이전에 하고 오후에는 자제하여야 합니다.

노약자 및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자제합시다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삼가 하여야 합니다.

자동차의 사용을 자제합시다.

정오(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오존이 생성되기 쉬운 시간대 이므로 오존생성의 저감을 위하여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운행중인 차량은 라디오의 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고 오존경보(주의보)발령 시에는·발령지역을 우회하여 통과하여야 합니다.

예방법

개인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것, 대기 오염의 80%가 자동차 매연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커플제, 가까운 거리 걷기등으로 자가용 운행을 줄입니다.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주유합니다.

과적이나 공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에어컨 사용을 자제합니다.

페인트와 스프레이 사용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