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 도서관운영과 | 등록일 | 2021-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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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최 | ||
- 순환하는 계절의 풍요한 자연의 감정을 품고, 그 안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6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그림책도서관에서 제21회 그림책 원화 전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을 개최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 속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을 느껴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여 그림책을 바라보는 색다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남진, 김상근, 김세현, 김혜원, 이지은, 정순희, 조혜란, 최경식, 한성민 총 아홉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봄-정순희(혼자 오니?), 조혜란(상추씨), 김혜원(고양이), ▲여름-최경식(파란 분수), 이지은(이파라파냐무냐무), ▲가을-김세현(빨간 호리병박), 한성민(조용한 밤), ▲겨울-김남진(하얀 사람), 김상근(두더지의 고민) 등 원화작품 148점을 선보인다. 아홉 작가의 그림책 작품들은 각 계절의 풍요한 자연의 감정을 품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나른함, 혼자서 첫발을 떼는 아이의 봄 산책, 낡은 분수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여름의 파란 상상과 설레고 쓰린 첫사랑, 하얀 겨울 세상에 대한 동경들이 시각적 만족감을 갖춘 원화의 형태로 전시된다. 한지에 올린 분채, 수채화와 색연필, 디지털, 땀땀이 올린 색실과 페이퍼커팅 등 재료의 질감이 드러나 있는 원화들로, 그림책이라는 매체에 담기기 전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작업 의도와 창작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책 더미북과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도구 및 재료 등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 라이브러리’, ‘봄여름가을겨울 포토존’, ‘페이퍼커팅 체험’, ‘드로잉&컬러링’ 등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전시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 ‘돌고래아파트의 파란 분수(연출 오준석)’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극장에서 열린다. 최경식 작가의 그림책 <파란 분수>를 각색한 작품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땅속 깊은 곳으로 숨은 바다 고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미디어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그림동화 ‘혼자 오니?’, ‘두더지의 고민’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14주간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 ‘창작 워크숍’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749-889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보도자료 제공 : 도서관운영과 그림책도서관팀(749-8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