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 문화예술과 | 등록일 | 202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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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최 | ||
- 시민 주도 문화적 실험의 성공을 위한 실패를 이야기하다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2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 새롭게 조성한 자율적 시민활용 공간인 ‘문화놀이터’에서 <2021 생태문화도시포럼 – 문화도시를 이야기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법정문화도시인 춘천시, 원주시, 김해시의 관계자들이 문화도시를 위해 진행한 실제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임경환 센터장(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의 ‘시민들은 과연 교육자치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라는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춘천시, 원주시, 김해시에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각 지역의 사례발표를 이어갔다. 강승진 센터장(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은 ‘낭만이웃들의 쓸모 있는 딴 짓으로 만드는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김선애 사무국장(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은 ‘시민 실천형 거버넌스 원주테이블과 문화적 실험’을, 마지막으로 남동균 주무관(김해시 문화예술과)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행정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시, 원주시, 김해시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문화도시를 만드는 주체는 시민이며, 시민 주도 문화적 실험은 성공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한 시민 주도의 문화적 실험을 통한 문화도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의 역할과 발상도 전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존 학술형태의 포럼방식이 아닌, 사례발표와 토크 콘서트 형식을 통해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었던 분위기를 편안하게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 여기에 순천시 아고라 공연팀의 참여로 분위기는 더욱 부드럽고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시민 주도의 문화적 실험은 당연히 필요한 과정 중 하나이며, 행정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이 열린 문화놀이터는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 조성된 생태문화 거점공간으로서 시민 주도의 다양한 생태문화적 실험과 <순천문화도시 아카이빙 전시>, 플라스틱 병뚜껑을 리사이클하여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플라스틱 방앗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보도자료 제공 : 문화예술과 문화도시팀(749-4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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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9. 생태문화도시 포럼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