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 문화예술과 | 등록일 | 2023-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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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순천문화재단, ‘향수,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시 개최 | ||
- 민족의 아픔이자 분단으로 인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시 전시 - - 조천현 사진작가와 김승희․이원하․나해철․최두석․곽재구 시인들의 협업 전시 -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수탁 운영하는 창작예술촌 1호 은하수 갤러리에서는 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가을 전시‘향수,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인 정지용 시인의 시를 인용한 전시 제목으로 민족의 아픔이자 분단의 그리움을 고스란히 은하수 갤러리에 옮겨왔다. 20여 년간 압록강 두만강 유역의 북녘땅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조천현 사진작가의 향수 짙은 서정적 풍경과 김승희·이원하·최두석·나해철·곽재구 시인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진지한 생의 풍경을 녹여낸 육필 시편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이다. 조천현 작가는 2008년 동아 국제사진전 입선을 시작으로 제16회 부일 전국 사진대전 특선,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이달의 PD상,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실버레미상 등을 수상했으며, 책으로는 『압록강 아이들』, 『탈북자』 등을 출간했다. 나해철 시인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영산포」당선을 시작으로『영산포』,『무등에 올라』, 『5월』, 『아름다운 손』,『긴 사랑』,『영원한 죄 영원한 슬픔』등 많은 시집을 출간했으며 오월시 동인으로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은하수 갤러리를 운영하는 곽재구 시인은 “북녘땅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철의 장막 같은 것은 알지 못하고 그저 얼음 지치고 헤엄치고 물고기 잡고 소풍 간다. 언젠가 중강진의 아이들이 부산의 아이들을 찾아와 함께 밥 먹고 축구하고, 목포의 아이들이 열차를 타고 혜산의 아이들을 찾아가 함께 수영하고 동화책을 읽는 시간들을 그리며 향수(鄕愁)를 불러 온 조천현 사진가와 김승희·이원하·나해철·최두석 시인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천현 작가와 나해철 시인과의 만남도 계획되어 있다. 행사는 10월 7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폼, 사전 전화, 메일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순천창작예술촌 1호(옥천길 19) 은하수 갤러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전시정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은하수 갤러리 인스타그램(@poem_eunhaso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도자료 제공 : 순천문화재단 자원운영팀(061-746-2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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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7.향수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시 포스터.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