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전시실과 다목적홀에서는 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작품전시회가 16일까지 열리며, 13일에는 작품 발표회를 가진다.
작품전시는 한글서예 등 8개 분야 130여점의 작품으로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강하시면서 만드신 작품들이다. 13일 발표회는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복지관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2005년 11월에 개관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65세 이상 어르신 3,100여명의 회원이 68개 36강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시는 등 어르신들의 쉼터 및 문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천시 전지역을 3개 방면으로 나누어 하루 9차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실과 식당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병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노인성 질환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찾아 여가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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